대출을 받으려면 휴세종화 개통이 필요한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에게 이를 받아 소액결제를 한 뒤 대포폰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다.
대전 강북경찰서는 사기, 컴퓨터등사용사기, 범죄단체조직및전기통신산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대부업체 사기일당 총책 김00씨(24)를 배합해 21명을 입건했다고 29일 밝혀졌습니다. 이중 25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일산북부지검은 16명을 구속기소하였다.
이들은 전년 4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개월간 대부회사를 최대로해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 480여명에게 '대출을 받으려면 휴서울화나 유심이 필요하다'고 속였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개통한 6억원 상당의 휴부산화 800대와 유심칩 1400개를 건네받았다.
건네 받은 휴인천화와 유심을 이용해 이들은 13억원 상당의 물품과 게임아이템을 소액결제해 이득을 취했다. 이어 휴세종화를 대포폰으로 유통했었다.
경찰은 지난 12월23일 '대출해주겠다며 모바일을 매입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는 112 신고로 수사에 착수해 일명 로드(Road)로 불린 스마트폰 매입책 유00씨를 체포하였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역할 분담을 하고 점조직 모습로 그룹이 운영된다는 등의 범죄단서를 켤쳐랜드구매 확보했었다.
지난 11월4일 박00씨가 구속 송치된 후 일산북부지검은 경찰에 8차례 보완수사를 지시해 한00씨를 배합한 일당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였다. 이들은 실명을 숨긴채 '호랭이', '로드K'와 같은 닉네임을 이용해 범죄를 저질렀고, 상급자 빼고서는 다른 공범들을 느낄 수 없는 점모임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급전대출', '무직자대출' 등으로 인터넷에 광고하고 피해자들이 개통한 휴대전화 요금과 소액결제액은 자신들이 알아서 해지해주겠다고 속이것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90대 초중반 연령대에 단체를 결성해 금전적 사정이 힘겨운 청년, 무직자들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사기 범행을 하고 일부 피고인들은 범죄 수익으로 고급 외제차 등을 타고 다녔다.
경찰과 검찰은 피의자들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자본을 추적해 범죄수익 등 약 14억원에 대해 울산북부지법에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요청했다.
검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 잠시 뒤 긴밀한 협력으로 서민다중피해범죄를 같이 해결했다고 설명했었다. 검찰 관계자는 '검경 수사실무자 간 회의 등을 통해 조직적인 서민다중피해범죄를 함께 해결했다'며 '수사과정에서 확보한 대포폰 매입조직 추가 단서를 경찰에 공급하고 경찰은 서둘러 증거를 수집해 조직원 흔히을 입건, 구속했다'고 말했다.